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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다산면 종합복지타운 조성 설명회 열어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2월 25일
 
↑↑ 고령군 다산면에 종합복지타운 조성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고령군은 지난 24일 고령군의회, 지역주민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다산에 종합복지타운 건립 설명회를 가졌다.

 다산면은 대구광역시와 사문진교를 잇는 신흥 도시형 농촌으로서 해마다 인구가 급격히 증가(1995년 4,000명 → 2014년 10,570명)하고 있으나 이에 따른 복지ㆍ문화시설은 전무한 지역이다.

 또한 다산면사무소는 1987년 건축되어 건물이 노후하고 진입로가 협소하여 주변 주거지 교통체증과 주차난이 가중되는 등 공공청사의 기능이 저하되고 있어 주민과 민원인의 불편이 제기되어 왔다.

 이러한 점을 해소하기 위해 고령군은 다산면 상곡리 일원 개발제한구역 내 11,530㎡ 부지에 3개동 지하1층, 지상3층에 연면적 5,005㎡, 총사업비 163억원 규모의 종합복지타운을 건립하여 문화복지시설과 도서관, 면사무소 및 보건지소 등을 한곳에 갖춰 행정 및 복지서비스 제공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주민생활서비스 증진을 위해 다산파출소와 우체국을 종합복지타운에 함께 건립해 줄 것과 건출물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태양열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개발․설치하면 좋겠다 등”는 주민의견이 있었으며 고령군는 이를 적극 검토․수용 할 방침이다

그간 고령군은 2014년8월 종합복지타운조성계획을 수립하여 개발제한구역해제를 위한 군관리변경계획 입안을 하고 지난 2월 23일 행정자치부로부터 본 사업규모 및 예산 등이 적정한지에 대한 지방재정투자심사를 마쳤다.

앞으로 3월에 국토교통부에 개발제한구역 해제 신청하여 5월 개발제한구역 해제 승인이 완료되면 금년 확보된 예산 45억원으로 년말까지 부지매입과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16년1월에 공사를 착공하여 2018년 6월경 완공할 예정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종합복지타운 건립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복지 수요에 부응하고 행정의 불편이 최소화될 것”이라며 “지역내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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