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신도청 시대 이끌 교육도시로 주목
-교육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우수한 교육정책 추진-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2월 12일
[안영준 기자]= 영주시(시장 장욱현)가 도내 최고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인재양성에 힘써 학생들의 수준이 향상되는 등 지역의 교육정책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주시 관내 고등학교가 2014년 각종 고교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영주시 교육정책의 우수성이 다시 한 번 주목받았다.
최근 언론기관에서 전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조사한 학력수준, 교육환경, 학교평판 항목 평가에서 영주 대영고등학교가 경상북도 1위를 차지했으며, 경상북도 교육청에서 실시한 고교 평가에서 영주여자고등학교가 1위를, 전국 군(軍) 특성화 고등학교 평가에서는 경북 항공고등학교가 최우수 학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같은 결과는 영주시가 지난 2007년 전국 유일의 글로벌 인재양성 특구로 지정된 후 약 428억 원을 투자하여 외국어 교육 강화, 교육환경 개선사업 등을 추진한 것에 따른 것으로 영주의 교육여건 향상은 지역 학생들의 전국 최상위권 성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영주영어체험센터를 비롯한 4개의 영어체험센터에서는 우수한 원어민 강사와 학습프로그램의 지원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영어교육 시설을 만들어 초등학생 때부터 외국어에 친숙한 환경을 조성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인재양성 특구로써 여러 지역의 벤치마킹 모델이 되고 있다.
영주시는 이밖에도 영주교육지원청, 고등과학원(KIAS), 한국선비문화수련원, 한국폴리텍대학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외국어와 국제화 교육사업, 교육환경 개선사업, 평생학습도시 조성 등 3개 분야 14개 교육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영어체험센터 운영, 사이버학습센터 운영, 해외교포자녀와 함께하는 영어캠프, 고등과학원 여름과학 캠프, 서울대학교와 함께하는 미래인재학교 등 영주시만의 차별화된 교육 특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영주시는 선비의 고장이라는 명성답게 한국의 정체성이라는 튼튼한 반석위에 글로벌 시대에 제대로 적응하고 리드할 수 있는 인재를 키우는 것을 목표로 모든 교육정책을 수립, 추진해나가고 있다.
| | | ↑↑ 영주지구 현장장학협의회 간담회 | ⓒ CBN 뉴스 | |
장욱현 시장은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해 2월 11일 이제길 영주교육지원청장을 비롯한 관내 고등학교 교장 9명으로 구성된「영주지구현장장학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해 그동안 영주 교육 수준 향상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하고 명품 영주 교육을 위해 더욱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장시장은 교육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역 교육이 지역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는데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지역교육의 발전과 특화사업의 추진방향을 논의하는 등 행정적인 마인드에서 벗어나 교육현장 실정에 맞는 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이밖에도 영주시는 학생들의 교육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배움을 즐길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받았으며 도내 최초로 인문도시에 선정되어, 평생학습도시 새로운 시대정신을 이끄는 인문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인재육성장학기금 100억 원을 달성한데 이어 2023년까지 200억 원을 조성해 지역 우수한 인재들이 학업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장학금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 신도청 시대 이끌 교육도시로 주목 역사적인 경북도청 이전을 앞두고 경북 북부지역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영주시는 저렴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뿐만 아니라 우수한 교육인프라로 신도청 배후도시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청이전지의 지역규모는 12㎡에 달하며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인구 10만의 도시가 건설된다. 신청사 개청과 동시에 연차적으로 대구, 경북지역 유관기관 및 단체의 이관이 시작되는 가운데 신도시건설에 따른 1차적인 효과와 함께 배후 도시가 가지는 2차적인 효과가 주목받고 있다.
지역별 특징을 활용한 각종 부가가치 산업은 물론 신도청 연계도시로 본격적인 이주가 시작되면 경제적으로 엄청난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갖춘 영주시의 발전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도청 이전으로 자녀의 교육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알고 있다.”고 전하고 “영주는 우수한 교육인프라로 학생들의 학업능력 뿐만 아니라 선비의 고장으로서 인성교육도 훌륭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곳으로, 교육 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관심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5년 0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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