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대구가톨릭대학교 향토생활관 이용 협약 체결
- 대구가톨릭대학교에 영덕군향토생활관을 개관한다. -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5년 02월 11일
| | | ↑↑ 대구카톨릭대 향토생활관 협약식 | ⓒ CBN 뉴스 | | [김병화 기자]=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지난 11일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홍 철)와 향토생활관 이용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영덕군은 대구가톨릭대학교에 교육발전기금 1억원을 출연하고 매년 영덕군 출신 재학생 또는 신입생 10명은 신축한 생활관 일부에 대하여 영구 입주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 협약에 체결된 생활관 일부는 영덕군향토생활관으로 이름 붙여지며 입사생은 올해 1학기부터 모집ㆍ선발한다.
이로써 영덕군은 대구․경북권에서 지역학생들이 가장 많이 진학하는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대구대, 대구카톨릭대 등 5개 대학 각각 10명씩 향토생활관을 갖추게 되어 자취, 하숙 등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안정적인 공급을 함으로써 학부모들은 교육비 부담 경감에 큰 효과를 볼 수 있게 되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는 1914년 설립한 성유스티노 신학교와 효성여자대학교가 1984년 통합하여 영남권에서 가장 전통있는 대학으로 성장했다. 그 동안 학교 기숙사로 매년 효성관, 다솜관 등 7동을 운영하였으며 우수학생 유치와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하여 2013년 5월부터 금년 1월까지 150억원을 투자하여 지하 1층 지상 15층 규모에 578명이 거주하는 기숙형 생활관을 추가로 신축하고 1학기 관리비를 1인실 1,240,000원, 2인실 785,000원, 4인실 490,000원을 받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희진 영덕군수는 “지역출신 학생이 신축한 향토생활관에서 편하게 생활할 수 있게 우리군도 주기적으로 방문 관리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을 주겠다”고 전하며 “군재정 여건이 넉넉하지는 않지만 국가와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서 교육에 대한 투자만큼은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 입력 : 2015년 0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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