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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을밤의 북 콘서트」개최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3년 10월 30일
↑↑ 북콘서트.
ⓒ CBN 뉴스
경주시립도서관, 한국고전번역원(원장 이동환)과 (사)신라문화원이 공동으로 초·중·고교 학생과 경주 시민을 위하여 고즈넉한 가을밤, 고전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문화행사인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가을밤의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11월 2일 오후 2시 경주시립도서관 본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교육부의 초.중.고등학생 독서 활성화 방안 사업에 따라 번역원이 직접 기획·발간한 『생각, 세 번』(한국고전번역원)의 공동작가인 이정원(번역원 책임연구원)과 『초등고전읽기혁명』(글담)의 작가 송재환(서울·동산초 교사)을 모시고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하고, 더불어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국악연주단 대풍류악회가 ‘고전과 음악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공연도 함께한다.

『생각, 세 번』의 공동 작가인 이정원 책임연구원은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고전“이라는 주제로 옛글의 가치와 우리 삶에서 고전이 가지는 의미 등을 함께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초등고전읽기혁명』의 저자 송재환 작가는 “고전읽기의 효과와 방법”이라는 주제로 베스트셀러 위주의 독서, 속도 위주의 독서 등 잘못된 독서 행태, 부모들이 가지고 있는 고전에 대한 편견 등에 대해 짚어보며, 올바른 고전 읽기의 방법은 무엇이고, 고전 읽기가 우리 아이들의 삶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국악연주단 대풍류악회는 식전 공연 ‘모듬북’을 시작으로 분위기를 고조
시키고 본 공연무대에서는 국악과 함께 해설이 곁들어진 공연을 선보인다.

우리고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이번 행사에 참가 하고자 하는 경주 시민은 시립도서관 각 자료실에 비치된 참가신청서나 경주시립도서관(www.kjlib.or.kr)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출력하여 11월 1일까지 제출하면 선착순100명까지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콘서트 관계자는 “독서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경주 시민과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통해 우리고전과의 거리를 좁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3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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