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맑은물사업소'상수도 검침시스템 개선사업'추진
-수도검침업무 선진화 추구-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1월 21일
포항시 맑은물사업소가 상수도 검침곤란으로 인한 업무효율 저하와 검침 민원발생 예방을 위한 검침시스템 개선사업으로 수도검침업무 선진화를 추구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죽도시장을 비롯해 검침곤란 수용가 643개소를 대상으로 ‘옥외검침시스템’을 설치했으며, 지난해 구룡포읍 구룡포 2리와 남빈동 상가 밀집지역 일대 253개소에 ‘무선원격검침시스템’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옥외검침시스템’은 전자식 수도계량기에 전송기를 설치해 사용량을 검침 후 데이터를 송신하면 대문밖에 설치된 옥외단말기에서 검침값을 수신해 디지털 화면으로 보여주는 무선옥외검침시스템과,
공장 및 아파트 등 대구경 수도계량기에 사진촬영과 전송이 가능한 장치를 설치해 건물 외부에 부착한 단말기에 PDA를 연결해 검침하는 촬상형옥외시스템을 설치해 검침행정 신뢰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무선원격검침시스템’은 방문검침에 따른 시민불편과 개인 사생활보호 차원에서 2014년 7월에 원거리 지역인 구룡포읍 구룡포리 국민아파트 일원 125세대에 시범 설치했으며, 2014년 12월 추가로 남빈동 상가 일원 128세대에 설치해 획기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무선원격검침시스템은 수용가를 방문하지 않고도 사무실에서 모니터로 실시간 수도사용량 확인하고 누수 등이 있을 때는 수용가에 신속히 알려 주어 피해를 예방하며 요금관련 민원에 대한 정확한 수치 제공이 가능해 요금부과의 투명성을 확보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검침시스템 개선사업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수도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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