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경산의 이해 특강 | ⓒ CBN 뉴스 | | [안영준 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지난 18일 경산시립박물관에서 학부모, 시민 등 1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하는 경산의 이해’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경산학회(회장 성기중) 주관으로 ‘이야기와 함께하는 경산의 문화역사’라는 주제로 전영권 교수(대구가톨릭대학교)가 강연을 했다.
전영권 교수는 삼한시대 압독국의 지명유래에서부터 신라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를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경산시의 역사와 문화를 이야기 형식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그리고 시대적 변천과정에서 의복, 물물교환, 화폐사용 등 생활양식과 동화사 창건, 환성산, 무학산, 용산 등의 지명유래, 원효, 설총, 일연 등의 인물과 탄생설화 및 경산 팔공산 갓바위, 병영유적,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 용산산성, 불굴사 석조입불상 등의 문화재를 시민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등 우리 지역의 사상적 전통과 문화적 특성을 연구하여 경산의 미래발전에 적합한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미래를 대비하는 내용을 담았다.
특강에 앞서 최영조 경산시장은 “찬란한 문화유산을 가진 우리시에 대하여 시민들과 함께 역사와 문화 뿐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이야기 하고 경산의 현재와 미래를 발전시켜 나가자”고 하며, “시민들이 우리 시의 문화와 역사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의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산시에서는 내년부터 관내 대학교에 경산학 교양과목을 개설하여 12만명의 대학생에게 경산의 과거와 현재, 역사적 인물과 사건에 대한 강의와 함께 경산의 문화재, 경산자인단오축제, 갓바위축제 등을 직접 체험하고 현장 답사하는 과정을 계획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