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환수기금 조성"초정 권창륜 서예 특별 초대전"
-서예 최고봉 작가 참석, 퍼포먼스로 국민적 관심고조-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12월 08일
| | | ⓒ CBN 뉴스 | | [CBN뉴스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사)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와 함께 8일 오후 4시 호텔 인터불고 대구 갤러리에서 국외소재 우리 문화재 찾기 환수기금 조성을 위한‘초정 권창륜 서예 특별 초대전’을 가졌다.
이번 전시회는 8일부터 21일까지 14일간 열리며, 나라가 어려울 때 빼앗기다시피 외국으로 반출된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를 다시 환수하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 범국민적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전국의 서예인들은 물론, 서예에 관심이 있는 많은 일반인들이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 | | ⓒ CBN 뉴스 | | 전시작품으로는 초정 권창륜 선생이 심혈을 기울인 서예작품 50점이 전시됐으며, 초정 선생이 자신의 작품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직접 서예 퍼포먼스 시연을 보여줌으로써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아울러, 이날 전시회에 참석한 서예 애호가들은 동양문화의 정수인 서예를 통해 고귀한 인간정신을 갈고 닦아온 초정 선생님의 진정한 예술혼이 깃든 작품을 직접 보게 된 것을 뜻 깊게 새기며, 우리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다.
한편, 전시장 주변에는 자원봉사자와 일반인 수백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서명운동과 캠페인을 펼치는 등 우리문화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숱한 역경을 넘기고 오늘까지 보존한 귀중한 문화재는 어느 한 시대에 국한된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민족의 혼이자 우리의 자산이라는 인식이 앞서야 한다”고 강조하고,“우리문화재 환수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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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1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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