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고령종합시장 제2기 상인대학 졸업식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11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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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 이재영 기자]= 고령종합시장 제2기 상인대학 졸업식이 11월 4일 대가야국강당 연수실에서 황옥성 부군수와 군의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김경숙 대구경북 지역본부장, 정동식 경상북도상인연합회장, 졸업생,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상인대학은 2012년에 이어 2번째로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고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신청하여 전국 110여개 상인대학 중 한곳으로 선정되어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여에 걸쳐 기본과정, 심화과정, 선진시장 견학 등 총 22회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4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곽용환 명예학장을 대신하여 참석한 황옥성 부군수는 “이번 제2기 상인대학 교육을 통하여 배운 지식을 직접 활용하여 의식개혁은 물론, 고객에게 감동을 전하는 전국 최고의 전통시장으로 거듭나 줄 것”을 당부했다.

최동규 책임교수는 “ 하루 종일 분주한 장사를 마친 후 야간에 진행되는 교육임에도 불구하고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했던 상인들은 하나라도 더 배워 낙후된 전통시장을 살리려는 의지가 매우 높았으며 의식개혁과 상인회의 단합, 변화하려는 자세가 뜨거웠다”고 밝혔다.

상인대학생 이모씨는 “낮에는 일하고 밤에 배우는 것이 힘들고 어려워서 상인대학 참석을 망설였는데 그 동안 모르고 지냈던 것들을 알고 나니 힘이 솟고 용기가 난다며 앞으로 전통시장 발전에 앞장 설 것”을 다짐하면서 그 동안 수고해 주신 교수님과 고령군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11월 0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