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새마을부녀회 새마을알뜰장터 개장'사랑나눔'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11월 02일
| | | ⓒ CBN 뉴스 | | [CBN뉴스 안영준 기자]= 영천시새마을부녀회(회장 이춘자)는 지난 1일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들을 갖고 나와 직접 판매하는 “영천시민 사랑나눔 새마을알뜰장터”를 영천강변공원에서 열었다.
이날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행사는 많은 시민들의 발길로 북적였고, 재활용품 판매를 비롯하여 손거울만들기, 네일아트체험부스, 도서교환시장, 먹거리장터, 거리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되었다.
알뜰장터에서 판매된 주요 물품들은 도서와 의류, 유아용품, 체육용품, 소형 가전제품 등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들이며 가정에서 손으로 직접 제작한 유아용품, 머리핀 등 다양한 수공예품도 판매되었다.
| | | ⓒ CBN 뉴스 | |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재활용품 판매에 참여한 이세영씨(41세, 망정동)는 “아이가 쑥쑥 크면서 못 입는 옷들이 많았어요. 새것이나 마찬가진데 버리기는 아깝죠. 필요한 분들에게 나눠줄 수 있어 기쁘고, 아이에게는 자원재활용과 나눔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어요.” 라고 말했다.
네일아트 체험을 마친 박수정씨(35세, 대구)는 “영천 알뜰장터 구경하러 대구에서 왔어요. 싼 값에 좋은 물건도 많이 사고, 이렇게 손거울도 만들고, 네일아트까지 받게 되니 멀리서 온 보람이 있네요. 온 김에 임고서원이랑 영천댐도 구경하고 가려고요.” 하며 밝은 웃음을 지었다.
이춘자 회장은 “오늘 참여해 주신 분들과 물건을 기증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며, 판매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돕기성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며 “유럽의 벼룩시장처럼 언제든 들고 나와 판매할 수 있고 물건이 필요한 사람은 싸고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알뜰장터를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 | ⓒ CBN 뉴스 | | 김영석 영천시장은 “집에 놔두면 쓰레기지만 필요한 사람에겐 소중한 자원이다. 아끼고 나누며 바꿔쓰는 올바른 나눔문화 확산에 새마을부녀회가 앞장서 오고 있다. 앞으로도 국민행복시대, 모든 시민이 행복한 영천 만들기의 선두에 서 주길” 당부하였다. |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4년 11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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