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 이재영 기자]= 지난 17일 금요일 오후 경상북도관광공사 2층 소회의실은 관광마케팅 전문가가 되기 위한 공사 임․직원들의 열기로 가득하다.
경상북도관광공사는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관광마케팅 분야의 역량강화를 위해 맞춤형 사내교육인 'GTC관광마케팅아카데미' 제2기를 10월 10일부터 매주 금요일 4주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
GTC관광마케팅아카데미는 지난 2월에 실시한 제1기에 이은 제2기로 1기는 마케팅 전문지식의 기초를 다졌다면, 이번 교육은 직원들의 교육수요조사를 통해 현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케팅 전문가를 초빙해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사례중심의 마케팅교육과 직원들의 토론의 장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창의력과 혁신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으로 편성하였다.
1주차가 시작된 10일에는 공사에서 현재 진행중인 관광마케팅 활동을 분석하고 문제점 제시,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대구시 중국문화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안경욱 박사를 통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의 주요 관심사와 관광성향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2주차인 17일은 센 디자인연구소 서장호 소장을 초빙해 마케팅 트렌드와 디자인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고, 3주와 4주차에는 일본의 지역브랜드 구축 성공사례와 관광마케팅 전략 수립 등에 대한 교육과 토론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경상북도관광공사 김태식 사장직무대행은 "관광아카데미 교육은 무엇보다 변화하는 외부 환경을 분석하고 대응하는 방법 등에 대해 고민 할 수 있는 교육"이며 "이러한 교육을 통해 직원들을 마케팅전문가로 육성해 관광활성화와 도민에게 인정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