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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청도반시 전국마라톤대회가 12일 경북 청도군 화양읍 청도공설운동장에서 5,000여명의 마라토너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이중근 청도군수, 이후혁 대구일보사장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5.9km(건강달리기), 10km, 하프 부문으로 나눠 개최되었으며, 이날 대회에서는 식전 공개행사로 청도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형 400명으로 구성된 독도사랑 플래시몹 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와 달리 춥지도 덥지도 않은 화창한 날씨속에서 청도반시와 황금빛 들판이 무르익어 가고 있는 천고마비의 계절을 만끽하면서 청도공설운동장 - 새마을공원 - 강변도로 - 농산물프라자 - 양원리 축협한우고기판매점 - 합천리마을 - 공설운동장으로 스피드 칩을 이용한 기록경기로 진행되었다.
이날 대회에는 청도군 어머니경찰대가 운영하는 무료 시식회에서는 마라톤을 완주한 선수와 가족들에게 어묵, 감막걸리, 두부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청도의 넉넉한 인심을 선물해 눈길을 끌었으며, 최고령 참가자 박연일씨(81세)와 최연소 참가자 김예권 어린이(2세)에게도 시선이 집중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 하프코스 1～5위 입상자에게는 각 50만, 40만, 30만, 20만, 10만원의 시상금이 ▶ 10km 1～5위 입상자에게는 각 40만, 30만, 20만, 10만, 7만원의 시상금이 ▶ 5,9km 1～3위 입상자에게는 10만, 7만, 5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졌다.
청도반시 전국마라톤대회는 청도군이 전국 최대 감생산 지역으로써 씨없는 반시감을 홍보하고 주민 건강 증진과 마라톤 동호인의 저변 확대를 위해 2008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대회 결과는 다음과 같다
▶ 하프 남자부 : 1위 정운성(강원도 원주시)
▶ 하프 여자부 : 1위 배정임(경남김해시)
▶ 10km 남자부 : 1위 김보건(전북전주시)
▶ 10km 여자부 : 1위 박혜정(경남김해시)
▶ 5.9km 남자부 : 1위 김남규(부산해운대구)
▶ 5.9km 여자부 : 1위 김주하(대구달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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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년 10월 13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