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 이재영 기자]=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인근도시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으로 인하여 지역 상가와 전통시장이 침체 상권이 하락되고 있는 실정이라 위기에서 탈피하기 위해 상가 및 전통시장 살리기 일환으로 장보기투어 계획을 추진했다.
인근 대구시민들을 대상으로 고령종합시장 알리기와 관내 관광지와 연계하여 장보기 투어 계획을 지난 7월 9일 (주)대구테마여행사와 MOU(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행사에서 투어신청을 받아 10월 4일과 9일 양일간 버스 15대 500명의 인원이 고령전통시장과 관내 산림녹화기념숲 등을 방문했다. 특히 점심시간을 시장 안에서 보내도록 하여 식당이용과 상가이용으로 매출액이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날 방문한 대구 구암동에서 가족과 같이 온 김정순(44세)씨는 “고령에 처음 왔다며 고령이 이렇게 아름다운 문화의 도시인줄 몰랐다며 주변에 지인들과 같이 고령시장과 관광지를 다시 와 봐야겠다”며 즐거워했다.
군 관계자는 방문단이 상가 및 시장에서 물건 구입과 식당이용 등 이들이 쓰고 간 비용과 경제적 유발 효과는 상당히 클 것으로 보고 지속적인 운영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고령종합시장 상인회 김종호 회장은 도시민들이 시장내 물건 구입은 생각보다 많지는 않지만 우리 전통재래시장을 알리고 관광지를 알리므로써 이들이 주변 지인들과 다시 찾아올 것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여 친절하게 대하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