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뮤지컬'데자뷰'공연
-천년의 시간, 천년의 기억, 천년의 인연 속으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10월 03일
| | | ⓒ CBN 뉴스 | | [CBN뉴스 이재영 기자]= 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오는 7일∼ 8일 양일간 오후 7시 30분 뮤지컬 '데자뷰'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뮤지컬 데자뷰는 현재를 중심으로 과거의 신화와 설화적 상상력이 들어간 다채로운 창작 뮤지컬이다. 억지로 엮으려 한다고 엮이지도 않고, 그렇다고 끊을 수도 없는 인간의 불가사의한 인연을 노래하며,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상상력을 극대화한다. 동시에 코믹과 진지함을 표현하고 있어, 감동과 재미를 두루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초조대장경 조판 천년을 맞이한 부인사에서 오래된 미라가 발견되고, 그 미라가 가슴에 품고 있던 무엇인가가 사라졌다는 정보를 입수한 형사 이규환은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부인사를 찾아온다. 특종을 잡기 위해서 이규환 형사의 뒤를 쫓아온 방송사 기자 최가람과 부인사에서 문화재청 초빙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는 보리 베베르.
어린 시절 프랑스로 입양된 보리 베베르는 초조대장경 연구라는 표면적 목적 이외에 자신을 버린 생모를 찾고 싶어 하고, 기자 최가람은 초조대장경 관련 특종을 취재해 기자상을 수상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또한 형사 이규환은 미라의 품에서 사라진 그 무엇을 찾아서 특진하고 싶다.
그러나, 사건은 해결하려고 하면 할수록 더 알 수 없는 미스터리에 놓이게 되고, 자신의 숨겨진 목적을 이루기 위해 세 사람은 초조대장경의 미스터리에 더욱 깊이 빠져든다는 줄거리이다.
뮤지컬 데자뷰는 '12년 제주아트페스티벌 쇼케이스에 선정,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에서 창작지원작 선정, '13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우수공연으로 지정되는 등 지역제작 창작 뮤지컬로는 수작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에 구미시문화예술회관은 구미시민의 문화수준 향상을 위해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수준 높은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입장권 구입은 구미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miart.or.kr)를 방문하면 쉽게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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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10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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