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CBN뉴스 조승욱 기자]= 가을의 문턱으로 들어선 9월 가을의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전국의 철인들이 포항에 모여 포항을 철인의 도시로 만들었다.
천혜의 해양스포츠 조건을 갖추고 있는 포항에서 포항트라이애슬론연맹 주최로 21일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을 중심으로 제2회 포항시장기 전국 트라이애슬론 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철인 1,000여명이 참가하였고, 임원 및 가족 등 2,0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 | | ⓒ CBN 뉴스 | | 대회는 수영1.5㎞, 사이클40㎞, 마라톤10㎞를 완주하는 올림픽코스로 치러졌으며, 엘리트부와 동호인부로 나눠 경기가 진행됐다.
엘리트 선수 30여명이 참가하여 우수한 기량을 선보였으며, 엘리트부에서는 남자 1등 지정환(대전시청), 2등 박정민(대전시청), 3등 이동엽(대구시체육회)가 차지했다.
여자는 장윤정(경주시청)이 우승했으며, 김지연(인천광역시), 성은경(경주시청)이 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호인부에서는 24세부 박경태. 29세부 이헌수, 59세부 이범석 등 남녀 총 16명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 | | ⓒ CBN 뉴스 | | 포항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마음껏 달린 선수들과 대회를 참관한 트라이애슬론 연맹 관계자들은 전국에서 제일가는 코스라며, 국제대회를 개최하여도 손색이 없는 코스라고 극찬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천혜의 해양조건을 가지고 있는 포항의 장점을 살려 시민들에게 해양레저․스포츠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더욱 신경쓰겠다”며, “포항의 해양레저․스포츠를 더욱더 활성화시키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