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CBN뉴스 이재영 기자]=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과 안동재가노인지원센터는 안동지역 독거 어르신 및 노인부부, 장애인 세대를 위해 매년 추석 명절 함께 보내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 4일(목) 오후 1시 30분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4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추석 음식 전달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경북북부지사, 국민연금공단 안동지사, 남부지방산림청, 안동경찰서, 안동지역아동센터 (아동 자원봉사자), 좋은 사람들 (장수사진 촬영 봉사단),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 한국전력공사 대구경북 지역본부 경북지사,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 안동신호제어사업소, 현대자동차 안동지점이 그 뜻을 함께 하였다. 기념식을 마친 후 이들은 사랑의 전달자가 되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안동지역 160세대에 전달하였다.
특별히 이번 추석에는 약 2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행사 이틀 전부터 각 가정에 나갈 음식을 재료 손질에서부터 요리 까지 함께하여 더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각 가정에 나갈 음식과 선물로 따뜻한 부침 5종 (배추ㆍ부추전, 동그랑땡, 너비아니, 산적), 과일 (사과ㆍ배 각 1개, 거봉 1박스), 라면 1상자를 준비하여 전달하였다.
이형철(바오로) 관장신부는 “명절이라는 따뜻한 날에 혼자 지내거나 외로이 보내야하는 지역 내 어르신 및 장애인 세대에게 조금이나마 여러 사란들의 사랑이 전해져 마음만은 풍성한 시간들이 되길 소망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주위에 작게나마 사랑을 실천한다면 더 따뜻한 세상이 될 것이다.” 라는 기념사에 이어 “바쁜 시간에도 불구하고 음식장만에서부터 전달까지 기꺼이 시간을 내어 함께 해준 여러 자원봉사자들에게 기관을 대표하여 진심어린 고마움을 표하며 앞으로도 사람과 세상을 이어주는 복지빛이 되어 더욱 품격 높고 풍요로운 행복한 안동이 될 수 있도록 해 주길 바란다.”고 자원봉사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