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농업이 경북형 의농(醫農)산업 선도한다
- 9. 3. 치유농업 발전방안 심포지엄 개최, 융복합농산업 경쟁력 높여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9월 03일
|  | | ⓒ CBN 뉴스 | | [CBN뉴스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3일 경북농업인회관에서‘치유농업이 미래농업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경상북도 江·山·海 활용 치유농업 발전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치유농업은 농사가 주목적이 아닌 치료의 목적으로 농업·농촌자원을 이용한 국민의 신체, 정서, 심리, 인지 등의 건강도모 활동 및 산업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의 치유농업은 시장 진입기에 속하는 초보적인 단계에 머무르고 있고, 치유농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도 미미한 실정으로 치유농업을 통한 새로운 농업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  | | ⓒ CBN 뉴스 | |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해븐리병원 이은아 원장의 치유농업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농촌진흥청 김형득 박사의 고령화시대 치유농업 발전방안 등 다섯 가지 소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심포지엄에서 주제발표를 한 대구한의대 이동수 교수는 농업부문에서 새로운 경쟁력으로 치유농업이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경북에서도 치유농업의 육성과 치유농업시설의 조성을 통한 힐링산업을 새로운 산업으로 육성할 것을 강조했다.
채장희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최근 쌀 관세화, 한·중 FTA 체결을 앞두고 우리 농업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등 이러한 여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연, 과학, 인간을 융합한‘자연중심, 사람중심’의 치유 활동을 기반으로 한 연구개발과 농산물 생산, 체험, 농촌 문화와 환경을 이용한 치료 등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경북형 의농(醫農)사업을 신미래 전략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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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9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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