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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체납세 징수팀'체납액 징수에 진땀'

-적극적인 체납세 징수활동으로 자주재원 확보에 일조-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8월 29일
↑↑ 봉양ic유관기관합동체납세징수사진
ⓒ CBN 뉴스
[CBN뉴스 이재영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에서는 지방자치의 근간이 되는 자주재원 확보를 위해 체납세 징수팀을 중심으로 체납액 징수에 진땀을 흘리고 있다.

군의 7월말 현재 지방세 체납액은 28억9천만원으로 지난해 34억2천만원보다 5억3천만원 줄어든 금액이다.

평소 체납세 징수를 위한 부단한 업무연찬과 숙달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체납발생부터 징수까지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체납세 징수활동을 추진한 결과라고 본다.

500만원이상 고액체납자 60여명에 대해서는 징수담당자를 지정하여 책임징수토록 하고 있으며, 민원업무와 체납세 징수업무를 겸임함으로써 사실상 출장 독려가 불가능한 읍면은 재무과 직원을 중심으로 유기적인 체납세 징수팀을 구성하여, 출장 징수하는 등 체납발생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 봉양ic유관기관합동체납세징수사진
ⓒ CBN 뉴스
올해 들어 2회 4개월간의 체납세 일제정리기간을 설정 운영하였으며, 관외 체납세 징수를 위해 대구, 경남, 부산지역에 주소를 둔 체납자 70여 가구를 현지 방문하여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납부능력이 있는 경우 현지에서 징수하는 등 관외 체납자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독려와 분할납부 유도를 통하여 체납세를 줄여 나가고 있다.

또한, 지방세 체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동차세 체납액 정리를 위해 분기별로 한국도로공사군위의성지사와 고속도로순찰대 그리고 군이 합동으로 의성 IC입구에서 자동차 번호판영치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을 자동차번호판 영치일로 지정하여 영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의 노력으로 올해 체납액 10억2천여만원을 징수했으며, 부동산 및 자동차 압류 720건, 금융채권 및 매출채권 압류 125건, 공공정보등록 12건, 자동차번호판 영치 105개 등의 다각적인 체납처분을 하였다.

군의 담당자는 최근 언론에서 “지자체 자체수입으로 직원 월급도 못줘”라는 기사를 접할 때 보다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강력한 체납세 징수활동을 통하여 지방세입 확보에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8월 1일부터 경상북도에서는 “체납자동차 징수촉탁 협약”을 체결하고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할 경우, 시군 상호간에 권한을 위임하여 자동차번호판 영치, 강제견인 및 공매를 추진하고 있다.

군은 자동차세 체납으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체납된 세금을 자진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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