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대구.경북 시도민회 회장단'영주에서 소통의 장'마련

-영주의 문화유산, 특산물, 情에 흠뻑 빠져들어-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4년 08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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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 안영준 기자]= 재경 대구․경북 시도민회(회장 전옥상)는 8.22~8.23(1박2일) 회장단 30여명이 힐링중심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영주 선비문화수련원에서 워크숍을 개최 향후 시도민회의 활성화 방안 모색과 고향방문사업 등을 논의하는 의미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였다.

또한 워크숍에 이어 영주의 문화유산 탐방과 특산물 쇼핑, 영주시에서 마련한 옥수수 삶기체험 등 영주의 순박한 情에 흠뻑 빠져들어 유․불 문화의 본향 영주를 새롭게 인식하는 좋은 계기를 형성하였다는 참석한 출향인사들에게 평을 들었다.

이날 개최된 워크숍에 영주시에서는 ‘장욱현’ 시장, ‘박찬훈’ 시의회의장, ‘박성만’, ‘황병직’ 도의원, ‘송화선’ 상공회의소회장이 참석하여 시도민회 회장단의 영주 방문을 크게 환영하였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환영인사에서 “힐링중심도시로 각광받고 있는 영주시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일상생활 속에 지친 심신을 힐링의 도시 영주에서 흠뻑 氣를 받아 가시기 바라며 인성교육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영주를 많은 홍보와 잦은 방문을 해주실 것을 당부” 하였다.

금번 시도민회 워크숍에서는 시도민회의 가장 큰 현안사업인 시도민회관 건립 방안과 고향 방문행사, 시도민회 체육대회 행사 등의 깊은 논의와 함께 시도민회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도출되어 회장단은 모두 뜻깊은 소통의 장이 되었다고 자평 하였다.

금번 워크숍과 영주문화탐방 일정은 서원 영주부시장이 경상북도 서울지사장 재직시 시도민회와 인연이 있어 이루어졌으며

문화탐방 일정은 첫날 워크숍에 이어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는 소수서원과 부석사 관람을, 이틀째 날에는 풍기온천욕, 무섬마을 관람, 풍기인삼시장과 인견시장 쇼핑 등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어 영주가 유·불문화의 본향이며 힐링관광중심지라는 진면목을 이해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참석자들은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금번 방문시 하이라이트는 영주시가 준비한 옥수수 삶아 맛보기, 고택에서 향수를 느끼게 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무척 인상 깊었다고 시도민회장단은 이구동성으로 전하였다.

영주시가 마련한 이벤트는 고택에서의 ‘옥수수삶아 맛보기’, ‘대금연주’, ‘통기타 노래’ 등을 선보여 참석한 시도민회 회장단 일행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하였다.

특히 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학동)에서도 시도민회장단을 위해 순흥 기지떡을 선물하여 환영분위기를 띄우는데 일조하였다.

또한 시도민회 회장단은 9월 2일 강남구청에서 개최되는 영주한우 직판홍보행사와 오는 10월 개최되는 영주풍기인삼축제, 선비문화축제에도 적극 참여 하기로 결의하는 등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다.

이날 만찬장에 참석한 이인선 경상북도 정무부지사는 “바쁜일정 속에서도 700만 시도민의 결속을 다지기 위한 뜻깊은 행사를 영주에서 개최하게 됨에 감사드리며 항상 도정발전과 고향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신데 거듭 고마움을 느낀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금번 행사를 총괄한 전옥상 시도민회장은 “처음으로 고향에서 개최한 회장단 워크숍은 무척 의미가 남달랐으며 영주시가 정성으로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진한 감동을 느껴 앞으로 영주 방문은 물론 영주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질 것임을 강조하면서 영주시의 감성 어린 정성에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를 아끼지 않았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4년 08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