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진 2작전사령관, 50사단 신병 입영식장 찾아 격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8월 19일
| | | ↑↑ 이순진 2작전사령관이 50사단 신병 입영식장을 방문하여 입영훈련병과 가족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 CBN 뉴스 | | [CBN뉴스 안영준기자]= 지난 8월 11일, 제2작전사령관으로 취임한 이순진 대장이 19일 13시 육군 제50보병사단(사단장 김해석 소장) 신병교육대대 신병 입영식장을 찾아 입영장병, 가족들에게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사령관은 최근 전방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건은 “결코 일어나서도, 있어서도 안되는 참담하고 불행한 사건”이라며 “부모의 마음으로 병사들을 바라보고 살피겠고, 지휘관 모두 병영 저변을 정확히 진단하여 열정을 갖고 부조리‧악습을 일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인간중심의 병영문화가 정착되도록 감사나눔운동, 언어순화운동을 펼쳐 병사 개개인의 인권이 존중받는 건강한 병영문화를 만들어 군 복무에 대한 긍지심을 갖도록 병영 대혁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오늘 입영식에 참석한 이준철 훈련병 아버지 이익관(54세, 대구 거주) 씨는 “28사단 윤일병 사건으로 불안한 마음으로 아들을 입대시키는데 작전사령관님과 사단장님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부모들을 안심시켜줘서 큰 안도감을 느끼고 아들을 군에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병국 훈련병 어머니 서옥분(51세, 대구 거주) 씨는 “전방에서 있었던 사망 사건 등 사고가 많고 뒤숭숭한 상황에서 군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 주어서 엄마된 입장에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날 2작전사령관의 신병입영식장 방문은 취임 7일 만에 전격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신병교육대대의 실상과 현실적인 어려움을 현장에서 토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되었다. |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4년 0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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