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안영준 기자] 영천시는 지난 8월 9일 금호읍 신월리 정동규 씨 농장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부 직원과 멘토(대구계명대학교 자원봉사단) 및 멘티(임대주택 거주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멘토와 꼬마친구’ 40여명을 초청하여 포도 수확체험과 와이너리 견학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도시민의 친환경농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도시지역 소비자와 농촌지역 생산자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소비자초청 녹색체험행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행사 참가자들은 포도 재배하우스에 들어가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된 영천 포도를 직접 따서 맛을 보고, 인근의 와이너리와 농업기술센터 와인터널에 방문하여 와인 제조·관리 과정에 대해 배우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멘토와 꼬마친구’는 임대주택 거주아동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LH가 지역 대학들과 협력하여 학습 및 정서안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주고자 지속적인 멘토링 활동을 펼쳐온 계명대 봉사단과 LH 대구경북지부의 뜻깊은 활동에 힘을 보태게 되어 기쁘다. 이번 소비자초청 녹색체험행사가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