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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무초등학교,글로벌 시대의 국가 경쟁력은 도덕이다

-경북 초등 도덕교과교육연구회 하계 연수회 개최-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8월 01일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흥무초등학교(교장 이건호)에서 7월 30일(수), 교과 전문성 신장과 인성교육 중심 수업 강화를 위한 경상북도 초등 도덕교과교육연구회 하계 연수회를 개최하였다. 경상북도교육청의 ‘인성교육 중심 교실수업방법 개선’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연수회에는 도내 각 지역에서 40여명의 교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 성암초등학교 사공옥 수석교사의 ‘인성교육 중심 도덕 수업, 이렇게 합니다.’, 대구교육대학교 허재복 교수의 ‘도덕 교과 교육의 참모습 찾기’라는 주제 강연이 있었다.

경상북도 초등 도덕교과교육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는 본교 이건호 교장은 “교원들이 전문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연구를 통해 스스로 자기 연찬하는 기회를 확대해야 하고, 창의성 교육을 실현해 나가는 수업 전문가들이 많아져야 한다.”고 하였으며, “지식의 단순습득보다 지식을 창출ㆍ활용하는 창의성과, 타인과 협력하면서 더불어 살 줄 아는 인성함양이 수업 중에도 은연중에 이루어질 수 있는 멋진 수업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번 연수회의 강사로 초청된 사공옥 수석교사는 인성교육 중심은 학생활동 중심 수업문화가 기반이라는 명제 아래, 3 Down으로 강의, 교과서, 판서를, 3 Up으로 사고(思考), 발표, 체험을 들었다. 수평적 관계, 상호작용, 소통, 공유, 참여, 참여(협력)의 6가지 수업 기반으로 학생 활동 중심의 수업문화를 창조하자고 말했다. 또한 허재복 교수는 지금까지의 초등학교 도덕교육의 모습을 성찰하고, 인간의 이해와 지식관의 변화, 도덕의 본질적 개념을 통해 도덕과 교육의 참모습, 소위 ‘대화학습’을 강조하였다. 전통적인 전달․수용의 교수․학습관을 해체시키고 아동들을 자율적 삶의 가능성을 열어줌과 동시에 도덕수업의 효과성․효율성을 제고시켜, ‘합리적 의심’이라는 자기 물음의 자율성이 되살아나도록 하자고 제안하였다.

연수회에 참가한 교원들은 “도덕교육은 모든 교과의 기본이 되고 주춧돌이 된다. 이번 하계 연수회를 통해 학생활동 중심의 수업 문화를 만들어 인성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도록 하자.”, “학교보다도 학원을 더 선호하는 이상한 사회풍조에서 공교육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교사들이 중심을 잡아야 한다. 교과교육연구회의 활발한 연구 및 연수 활동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는 등의 의견을 남겼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8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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