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제2교도소,제2기 성폭력 가해자 교정.치료 프로그램 수료식
-올바른 성인식! 성폭력 예방의 지름길-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7월 19일
|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경북북부제2교도소(소장 신동윤)는 2014년 6월 30일(월)부터 7월 18일(금)까지 3주간에 걸쳐 대구BoHo가해자상담센터의 지원을 받아 성폭력사범 10명을 대상으로 ‘2014년 제2기 성폭력 가해자 교정․치료 프로그램’ 수료식을 실시하였다.
이번 성폭력 가해자 교정․치료프로그램은 성폭력 사범의 성인식 전환, 성폭력 피해자의 상처에 대한 교육 등으로 진행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수용자들은 처음에는 교육에 대해 거부반응을 보이기도 하였으나, 3주차에는 자신의 성인식을 다른 사람에게 털어 놓고 토론을 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교육에 임하는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
교육에 참석한 한 수용자는 “평소 생각한 성 역할 및 성 개념을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고, 나의 행위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상처를 느낄 수 있어 너무 가슴이 아프고 피해자들에게 죄송할 따름이다.”라고 하며 변화된 모습으로 교육을 수료하였다.
신동윤 소장은 “성 범죄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각심이 날로 증대되는 현실에서 종래의 일방적 주입식 교육이 아닌 가해자 입장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성폭력 가해자 교정․치료 프로그램을 수료한 성폭력 사범들이 성 인식이 변화되어 출소 후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하였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7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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