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준 기자]=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대구한의대학교(RIS) 약선식품브랜드화사업단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2014년도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RIS) 2단계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3년간 22억4천1백만원(국비 18억 6천, 지방비 1억 8천6백만원, 민간대응자금 1억9천5백만원)을 지원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약선식품은 한의학 기초이론을 바탕으로 면역력 증강, 질병의 예방 및 치료 등을 위해 약으로 먹는 음식으로 건강에 관심이 많아진 최근의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이에 전국 최초 로하스인증 및 8년연속 로하스인증으로 청정함을 인정받고 있는 고장인 영덕군에서는 대구한의대학교 약선식품브랜드화사업단과 협력해 최근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약선식품을 동해안 관광벨트와 접목함으로써 글로벌 브랜드화를 위한 수익사업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 1차 약선사업지원대상이었던 영덕 게딱지장과 게간장
ⓒ CBN 뉴스
지난 2011년부터 영덕지역의 14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1단계 사업을 3년동안 진행했고 1단계 사업의 운영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활용하여 2단계 사업을 더욱 알차게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2단계 사업은 약선식품 기업의 판로개척 및 해외시장 진출과 약선식당 프랜차이즈 사업화를 추진하는 마케팅 위주의 사업으로 대중들이 약선식품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1차 약선사업지원대상이었던 영덕게장세트
ⓒ CBN 뉴스
영덕군은 향후 약선식품브랜드화사업단과 협력하여 사업추진설명회 및 업체․단체별 신청, 심의선정을 거쳐 약선식품사업을 추진할 사업체를 선정한 후 영덕특산물관련 생산공정 및 제품개발에 필요한 현장애로 기술을 근접지도, 맞춤식 교육, 정보교류를 통하여 시장대응력을 가질 수 있게 향상시켜주고 이를 통해 업체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품기술에서 마케팅까지 One-stop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덕군은 “영덕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고택체험과 약선요리 체험을 결합한 관광상품과 같은 약선요리를 이용한 다양한 지역관광상품을 개발하려 한다. 영덕의 브랜드 이미지 창출 및 지역수익 향상에 도움이 될 약선식품사업의 마케팅을 활성화하여 사업기반을 구축하고 사업자립화 및 지역경제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