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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태풍‘너구리’대비 행동요령 발표

-재해 취약지 점검 등 피해 최소화 힘써-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7월 10일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현재 북상중인 제 8호 태풍 ‘너구리’를 대비하여 재해예방, 시민의 안전을 위한 대대적인 현장점검에 나섰다.

제8호 태풍 ‘너구리’의 현재 예상 경로는 일본 방향이지만 진로의 유동성을 띄고 있고 매우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어 9일 오후부터는 대구경북 지역을 비롯한 남부지방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재해업무 담당자들을 만나 관내 급경사지, 산사태 위험지역, 노후축대 등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에 나섰다.

또한 영주시는 태풍이 오기 전 하수구 및 배수구 점검, 대피장소와 비상연락망 사전 숙지, 바람에 날아갈 수 있는 시설물의 고정, 테이프 부착으로 창문 파손 방지 등 태풍대비 국민행동 요령을 시민들에게 전달하고 태풍대비와 행동요령 숙지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태풍주의보나 경보 발령시 붕괴 우려지역 주민들은 빠르게 대피하고 모래주머니 등을 이용해 침수를 방지, 고층건물 옥상이나 지하실, 하수도 맨홀, 공사장 제방에 대한 접근 금지, 침수된 도로로 보행하지 말 것과 감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상황근무 태세를 유지하도록 하고,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업무에 임할 것”을 강조하고 기상 상황을 주시하며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주문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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