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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희망의 집 임대주택"준공.헌정식 개최

-울릉군, KB국민은행, 한국해비타트가 함께하는-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7월 03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울릉군은 2014년 7월 3일 최수일 울릉군수, 정근모 (사)한국해비타트 이사장, KB국민은행 이용덕 동대구 지역본부장, MBC 아트 박승규이사, 시공을 담당한 포스코 A&C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울릉군 희망의 집 임대주택』 현장에서 헌정식을 개최했다.

2012년 7월 13일 울릉군- (사)한국해비타트 - MBC간 MOU를 체결하고 높은 건축비 및 수송비 등으로 주거난을 겪고 있는 울릉군 저소득층의 주거복지개선을 위하여 집짓기 사업을 추진키로 협약을 체결한 이후 KB국민은행이 12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후원하고 (사)한국해비타트에서 5억원, 울릉군에서 4억원을 투자하여 2013년 6월 본격적인 공사를 실시하여 2014년 7월 3일 준공 및 헌정식을 게 됐다.

사업추진 과정에서 MBC에서는 후원자 모집 및 사업 홍보활동을 활발히 펼쳤으며, 가수 이장희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여 ‘내가 사랑하는 울릉도를 위하여 전국투어 홍보 콘서트를 가지기도 했다. 울릉군에서는 사업초기 물심양면으로 울릉도 집짓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애쓴 현 MBC 아트 박승규 이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공로패를 전달했다.

한편, (사)한국해비타트, KB국민은행, MBC,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포스코 A&C에도 군민의 마음을 담아 최수일 울릉군수가 대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울릉군 희망의 집 임대주택은 3층 모듈러구조(연면적 581.85㎡) 20세대 규모로 포스코 A&C에서 시공했으며 지난 6월에 입주민 선정을 완료하고 입주를 시작했다.

“희망의 집 임대주택”은 무주택 저소득주민의 주거복지 증진 및 생활만족도 제고를 목적으로 추진한 사업인 만큼 임대보증금 150만원, 월 임대료 10,000원의 작은 부담으로 5년간 거주할 수 있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임대된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섬이라는 지역특성상 토지부족 및 건축자재 수송비용으로 인한 높은 건축비 등으로 주택난을 겪고 있는 지역의 어려운 세대가 따뜻한 보금자리를 얻을 수 있어 무엇보다 기쁘다”는 내용의 축사로 헌정식을 축하 했으며,

입주민 김삼영(78세 여)어르신은 “육지아파트 같은 새 집에 들어가서 기쁘고 무엇보다 비슷한 처지의 이웃이 20명이나 생겨서 외롭지 않아서 좋다”고 입주소감을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7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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