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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민선6기 제41대 김영만 군위군수 취임식 개최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7월 01일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군위군(군수 김영만)은 오는 1일 10:00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주민, 가족, 친지, 각급 기관단체장, 명예면장, 향우회 회원등 각계계층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6기 제41대 김영만 군위군수 취임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취임식에 앞서 김영만 군수는 오전 8시에 충혼탑을 참배 한 후 지역 환경미화원들과 조찬하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신들의 일을 하고 있는 지역 환경미화원들을 격려하였다.

ⓒ CBN 뉴스
취임식은 약력소개, 취임선서, 취임사, 대통령 축하메시지 낭독, 군위여성합창단의 ‘군위군민의 노래’ 합창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취임식 후 군수실에서 사무인수인계서에 서명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제41대 군위군수로써 업무를 시작하였으며 오후에는 군위지역 관내 기관단체을 방문하고 인사하며 앞으로 『화합으로 희망찬 군위』건설에 많은 협조와 응원을 당부하였다.

ⓒ CBN 뉴스
제41대 군위군수로 취임하는 김영만 군수는 군위읍 출신으로 (사)경상북도 의정회 사무총장, 제4대 ․ 제8대 경상북도의원, 전)초대 군위군 축구협회 회장, 전)군위군 체육회 부회장, 전) 대구지방검찰청 의성지청 상임 청소년 선도위원등 많은 지역사회 단체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다방면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으며 당선 후 『화합으로 희망찬 군위』를 슬로건으로 ‘함께하는 균형복지’ ‘활력있는 지역경제’ ‘살맛나는 부자농촌’ ‘봉사하는 섬김행정’을 군정방침으로 정하고 군민화합과 희망이 넘치는 군위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만 군수는 “지난 시간 저에게 많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나간 과오는 말끔히 씻어내고 성과에 대해서는 더욱 발전시키는 해법을 찾아 군위의 발전과 군민들의 안녕을 위해 초심을 잃지 항상 군민을 섬기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CBN 뉴스
[민선6기 김영만 군위군수 취임사]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여러분!
고향을 아끼고 사랑하시는 향우회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귀한 발걸음을 해 주신 내외 귀빈여러분!

오늘 저는 화합과 희망을 열망하는 3만 군민들과 30만 출향인들의 엄중한 소명을 받들어
민선 제6대 군위군수에 취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와 위대한 선택으로 저에게 영광스러운 소임을 맡겨 주신
군민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에게 베풀어주신 군민 여러분의 무한한 신뢰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겸손한 자세로 군민 모두가 활짝 웃는 화합과 희망의 군위 건설을 위해 저의 온 신명과 열정을 바쳐 열심히 일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먼저 오늘 바쁘신 가운데서도 자리를 빛내 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우영길 경상북도 의정회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님, 초․중․고․대학․대학원 동기동창님, 재경 향우회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오신 향우회 회원님, 군내 노인회장님, 각급 기관단체장님을 포함한 군민 한분 한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위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 오신 2.3.4대 박영언 전 군수님과 전임 장 욱 군수님께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자리를 떠나 있으시더라도 훌륭한 조언과 큰 관심을 부탁드리며, 늘 건강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아울러 지난 6월 4일 지방선거에서 군민들로부터 많은 사랑과 지지를 받고 당선되신 홍진규 도의원님과 이혁준, 김정애, 김윤진, 심칠, 김영호, 박창석, 홍복순 의원님들께도 이 자리를 빌려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이제 청군, 백군으로 나누었던 운동회가 끝나고 학생들이 모두 하나가 되어 수업을 시작하듯 지난 6월 4일 지방선거를 치르면서 군민들간에 갈등과 반목, 오해와 불신을 모두 끝내고 서로 화합하고 단결하여 희망찬 군위의 미래를 위해 매진해야 할 때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제가 먼저 저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진심을 다해 군민 모두를 끌어안을 것입니다.

더 낮은 자세로 군민들 속으로 깊숙이 파고 들어가 군민 한 분 한 분의 작은 목소리 하나라도 더 크게 더 귀하게 듣겠습니다.

아울러 모든 군정현안은 소통과 대화로 군민과 손 잡고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지난 선거에서 최대 관심사였던 지역행복생활권 재 구성 건에 대해서는 군민들에게 속 시원히 방향을 제시하고자 지난 6월 19일 안전행정부에서 실시한 시장․군수 당선자 비전포럼에 참석하여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이원종 위원장을 개인적으로 직접 만나 심탄회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이원종 위원장께 우리 군의 실정을 충분히 설명하였고 위원장께서도 긍정적인 답변을 하였습니다.

앞으로 우리 군에서는 우리 군 실정에 맞고 군민의 뜻을 충분히 반영한 지역행복생활권이 구성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내․외귀빈 여러분!

준비되고 검증된 현명한 리더만이 군위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높은 권위와 강한 추진력을 가진 사람이 보스라면 리더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사람입니다.

저는 다년간 경상북도의회 의원으로서 다양한 의정활동 경험을 쌓았으며, 많은 지역사회 단체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그 동안 다방면에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또한 언젠가는 내 고향 군위를 위해 헌신 봉사하겠다는 일념으로 늘 지역발전에 대해 고민하고 리더로서 자질을 겸비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며 미래를 준비해 왔습니다.

이제 군민 여러분께서 압도적인 지지로 저를 가장 힘 있는 군수로 만들어주셨으니, 이제는 오직 군민만 바라보고 군민만을 위해 일함으로써 화합과 희망의 군위 건설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민선6기 제41대 군위군정을 활기차게 열어갈 군정방침과 발전 전략을 새롭게 세우고 군민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출발하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저는 이제부터 군민화합과 희망이 넘치는 새로운 군위를 재창조하겠다는 일념으로 화합으로 희망찬 군위라는 슬로건 아래

“함께하는 균형복지”,
“활력있는 지역경제”,
“살맛나는 부자농촌”,
“봉사하는 섬김행정”을 군정방침으로 하여 군위의 역사에 길이 남을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이번 군수 선거에 출마하면서 내 고향 군위에 살고 계시는 우리 농민들이 잘 살고,
어르신들이 행복한 삶을 누리며 소외계층이 대접받고 군민이 주인이 되는 웃음이 넘쳐나는 행복한 군위를 만들겠다고 군민여러분께 굳게 약속했습니다.

저는 그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이며 군민이 바라고 군민과 함께하는 희망찬 군위 건설을 위해 앞으로의 군정 기본방향을 말씀드리면서 군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구하고자 합니다.

첫째, 풍성하고 생동감 넘치는 농촌생산기반 조성으로 부자농촌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우리 군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입니다.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토마토, 딸기 양액 재배단지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소득 작물을 개발․지원하고 농산물유통단지내 가공공장을 건립하여 농산물 명품 가공 상품을 개발하는 등 농업의 소득증대를 가져오겠습니다.

축산농가에는 축사환경개선과 축산폐수 자원화, 조사료 생산지원을 확대하여 경쟁력을 높이고, 경북대 농대 실습장과 경북농민사관학교, 친환경농업연구센터를 접목하여 군위를 우수한 첨단 농업기술을 갖춘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조성하겠습니다.

둘째,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제도를 대폭 강화하여 더불어 잘 사는 군위를 만들겠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고,장애인과 어르신들을 위해
읍․면사무소 2층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겠습니다.

또한 노인 일자리사업 확대 전담기관을 설치하고 경로당 운영지원을 더욱 확대하는 등
어르신들이 안정되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마을 공동 홈 사업을 추진하여 독거노인들의 소외감 해소에도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팔공산, 위천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지역의 특성을 살려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청정도시를 만들어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우보면, 의흥면, 산성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면서 소보면, 효령면, 부계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도 국가지원을 받아 연차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군위의 젖줄 위천을 자연친화적 친수공간으로 조성하여 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겠습니다.

넷째 다양한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지역별 맞춤형 문화, 관광벨트를 조성하겠습니다.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사업을 보다 내실있게 추진하고 중앙선 복선 전철화 사업으로 발생하는 폐철로을 활용한 테마열차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삼국유사 가온누리와 고로 인각사를 연계한 새로운 관광지를 조성하여 차별화된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군민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져오겠습니다.

또한 효율적이고 현실감 있는 인재육성 프로젝트를 개발․추진하여 군위를 참교육 인재육성의 요람으로 만들겠습니다.

각종 교육시책을 추진함에 있어 성적지향의 획일화된 성과달성만을 추구할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특기와 적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실천으로 예능, 체육, 문학 등에 자질이 있는 학생들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군민과 함께하는 군민에게 봉사하는 섬김행정을 실천하겠습니다.

우리 군위군의 주인은 군민이라는 당연하고도 확실한 사실을 이 자리에서 강조하고 싶습니다.

저와 군위군의 모든 공무원들은 이제 군민의 동반자가 되어 군민을 진정한 주인으로 섬기고 모실 것입니다.

군민여러분께서는 이제 달라진 군위군정의 모습을 느끼고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창조적이고 적극적인 군정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또한 행정편의 위주의 각종 관행과 제도를 과감히 개혁하여 새롭게 변화된 위민행정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더불어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바탕으로 군민이 원하는 최상의 상품을 만들어 제공함으로써 군민이 주인이 되는 친절봉사행정을 적극 펼쳐 나가겠습니다.

사랑하는 공무원 여러분!

여러분들의 손에 의해 군위의 미래가 그려집니다.

우리가 군민들을 주인으로 섬기고 군민들을 위해 무엇을 할까 고민할 때, 군위의 미래는
보다 훌륭하고 뚜렷하게 그 모습을 드러낼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군민을 섬기는 일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인사가 만사라고 했습니다.

군민 앞에 군림하지 않고 군민이 대우받는 공직자 상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제가 달걀이 되어서 정말 열심히 일 하는 사람에게는 달걀 노른자를 줄 것이며 혹여 일을 추진하다가 부득이하게 잘못되더라도 제가 달걀 껍질이 되어 여러분들을 감싸 줄 것입니다.

그리고 행정의 연속성도 보장하겠습니다.

전임 군수가 했던 일들을 무조건 부정하여 예산낭비와 정책혼선을 가져오는 일은 없도록 할 것입니다.

전임 군수가 역점을 두고 추진했던 일을 잘 파악하여 문제가 있다면 시정하고 계승해야 할 일은 발굴하여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여러분!
자랑스러운 출향인 여러분!

저는 말 보다는 실천하는 양심으로 군민과 함께 행동하는 군수가 되겠습니다.

군민들은 군수인 제가 언제까지나 섬겨야 할 하늘임을 한시도 잊지 않겠습니다.
‘선공후사’의 정신으로 오직 군위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만을 먼저 생각하겠습니다.

군수가 웃는 행정이 아니라 군민이 활짝 웃는 희망찬 군정을 펼치겠습니다.

오늘 여러분 앞에서 약속드린 정책 과제들을 하나하나 빈틈없이 수행하기 위해 열심히 뛰고 또 뛰겠습니다.

저는 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해내고야 말겠습니다.

군민여러분께서 오늘 저를 이 자리에 서게 한 이유를 일로써 보답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군민여러분!

이제 우리는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습니다.

지난 세월의 갈등과 오해 불신을 모두 털어버리고 서로 화합하여 우리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군정발전에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바쁘신 가운데서도 오늘 뜻 깊은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내외귀빈과 군민여러분께 다시 한 번 뜨거운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웃음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14년 7월 1일 군위군수 김 영 만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7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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