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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미래 백년 이끌 신성장동력 찾는다

-창조경제 선도지역의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따른 심포지엄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6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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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이병석 의원(새누리당, 포항 북)이 지난 달 19일 대표 발의한「창조경제 선도지역의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의 의미와 효과 등을 논의하는 심포지엄이 오는 23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병석 국회의원, 경상북도, 포항시, 포항MBC, 경북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포스코, 포스텍, 한동대, 포항상공회의소, 포스텍 기업협의체가 공동 후원한다.

여·야 의원 31명이 함께 발의한 이 특별법은 이 의원의 주도로 지난해 10월 국회에서 열린 ‘창조경제 지역선도 모델-포항 강소기업 육성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현 정부의 국정기조인 창조경제를 지역에서 실질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종합적인 정부지원방안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창조경제선도지역육성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선도지역 지정 ▲선도지역육성종합계획 5년마다 수립 ▲공동 연구개발 촉진을 위한 특례, 글로벌 연구소 특화단지 조성, 창조경제 특성화 대학의 지정 ▲입주기관에 대한 세제 및 자금 지원, 외국인학교의 설립 및 운영 지원, 외국인 진료병원 등의 지정·운영, 교육·문화예술·관광 시설 지원 ▲선도지역진흥재단 설립 등이 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최영해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기획국 심의관, 김병태 대구경북연구원 박사가 주제발표를 하고, 이재영 한동대 교수, 박성진 포스텍 교수, 곽정식 포스코 상무, 이석우 포스텍 기업협의체(APGC) 회장, 이준택 (사)도시전략연구소 소장이 토론자로 나서 ‘강소기업 육성생태계 조성’을 위한 창업 시스템 구축, 종합지원책 마련, 도시계획 및 정책 수립에 이르기까지 창조경제 실현 전반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하게 된다.

김재홍 포항시 부시장은 “국가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세계적 경쟁력의 강소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창조경제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우리 포항이 창조경제 선도지역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안 모색을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6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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