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김산희기자]= 스포츠 꿈나무들의 꿈과 도전의 장이 된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인천에서 개막했다.
지난달 16일 발생한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로 그동안 올해 소년체전 개최여부에 대한 논의가 있었지만 인천시, 인천교육청, 인천체육회의 의견 수렴과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 결과 후 당초 일정대로 대회를 열기로 확정했다.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야구경기에서 경북대표로 참가한 경주중학교(교장 이동목) 야구부가 16강에서 경기도 대표 안산중을 6:5로, 8강에서는 대구 대표 경상중을 3:2로 각각 승부치기 끝에 승리하여 4강에 진출하였다.
26일 열린 4강에서 충북대표인 청주중과의 경기에서 적시타가 터지지 않아 4:1로 안타깝게 패해 결승 진출에는 실패하였지만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한껏 발휘하여 값진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이동목 교장을 필두로 황보형승 야구부장과 임원수 야구감독, 강진형 야구코치 모두 일심단결해 여름 하계강화훈련과 개인 맞춤식 훈련으로 기량을 발전시켰고 그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이동목 경주중학교장은 “지도교사의 치밀한 훈련계획 수립과 선수관리를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오늘의 성적을 계기로 경주중학교 야구부의 앞날에 밝은 등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