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안영준 기자]=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기업맞춤형 교육을 시켜 졸업과 동시에 해당 중소기업에 취업을 하고 기업은 학교가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직무분석 시 참여하고, 참여학생이 취업맞춤반 수료 후 채용을 하는 ‘취업맞춤반’ 운영을 위한 교내채용박람회가 5월 21일 대구‧경북중소기업청의 후원으로 경주정보고등학교(교장 김도현)에서 열렸다.
이번 교내채용박람회는 경주, 대구, 구미에서 (주)금강을 포함한 10개의 중소기업이 참여하였으며 취업맞춤반을 희망하는 3학년 약 60명의 학생이 사전에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준비하여 면접에 참가를 하였다.
특히, 취업맞춤반 참여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병역지정업체로 우선 선정하고, 이를 통해 취업한 학생은 산업기능요원(현역입영대상자가 중소기업체의 현장에서 일정기간 근무할 때 군복무를 마친 것으로 인정해주는 제도)으로 우선편입이 가능하다.
협약기업 및 참여학생이 확정되면 취업‧채용 3자(학교-기업-학생)협약 체결이 5월 말까지 이루어지고 교육과정이 개설되면 학생들은 방학 중 사전 직무 및 인성교육을 받은 후 2학기 이후 현장실습생으로 참여하여 졸업 후에 해당 직무에서 필요한 국가기술자격증(기능사)을 취득하면 산업기능요원에 우선 편입 자격을 취득한다.
경주정보고등학교 김도현 교장은 ‘새로운 세상에 도전할 줄 아는 깨어있는 청춘들이 더 큰 세상의 주인공이 될 수 있듯이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하였다.
| | | ⓒ CBN 뉴스 | | 이번 교내채용박람회에 참여한 인사담당자의 말에 따르면 ‘학생들의 지원동기가 높고 사전에 준비가 많이 되어 있는 것 같아 교내채용박람회 참가에 대한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고 하였으며 학생의 경우 ‘교내채용박람회를 통해 여러 회사의 인사담당자의 회사소개를 가까이서 듣고 인사담당자와의 심층 있는 대화를 통해 취업에 대한 사전지식도 들을 수 있었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취업도 하고 병역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하였다.
또한 행사를 참관한 경주고용센터 김현수 주무관도 ‘이처럼 열정을 가진 경주정보고 학생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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