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 | 중앙상가 실개천의 중심이 되는 북포항우체국 앞 상설무대에서는 매일 지역 교회들의 릴레이 캐럴송공연과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이 열리고 있으며, 매주말 공연과 함께 오는 23일~25일에는 성탄특별공연이 개최되며 29일에는 지역 아마추어 음악동호인들이 꾸미는 “아듀! 2012 특별공연”이 개최될 예정으로 성탄과 송년시즌 가족단위 나들이엔 안성맞춤이다.
또한 이번축제에는 매주 주제를 정해 토요일마다 나눔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지난 12월 8일에는 글로벌자선단체인 월드비전과 공동으로 안전한물 부족에 시달리는 아프리카 우물파기 기금마련을 위한‘사랑의 저금통’ 나눠주기 행사와 15일에는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함께 사랑의 장기기증 캠페인과 서약을 진행하였고, 오는 22일에는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장려캠페인을 펼치며 29일에는 대한적십자 대구경북혈액원과 사랑의 헌혈 캠페인 및 헌혈을 진행할 예정으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이웃을 생각하고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시민참여형 행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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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실개천 육거리 입구에는 지역저주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 가족이 참여하는 “다문화장터”가 포항시외국인센터 주관으로 11일부터 24일까지 보름간 진행되고 있어 각 나라별 문화와 맛을 체험하고 공연을 통해 온 인류가 함께 즐기는 크리스문화축제를 구현하고 있다.
이번 「2012 실개천크리스마스문화축제」는 이제까지 개별적으로 진행되었던 중앙상가상인회의 ‘크리스마스 송년빛축제’와 포항성시화운동본부의 ‘크리스마스트리점등식’ 행사가 하나로 합쳐져 행사의 중복을 피하면서 성탄시즌 축제의 통합을 통해 중앙상가 활성화를 통한 원도심 공동화 방지하고 경북 동해안 최고의 겨울빛축제로 육성이라는 비전을 지향하는 축제로서, 그동안 죽어가는 원도심을 살리고자 노력해 온 포항지역발전협의회와 중앙동개발자문위원회, 포항YMCA 등과 공동으로 포항크리스마스문화축제추진위원회(공동대표 강철순, 서임중)를 구성하여 1년여 동안 기획하고 준비해 온 축제로 경북도 및 포항시, 포스코와 대구은행의 후원으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 통합된 축제로 새롭게 시작된 이 축제는 앞으로 성공한 도심축제로 평가받는 부산 광복로 축제와 광주 충장로 축제와 같이 단순히 상가축제에 머물지 않고 도시를 대표하는 도심축제이자 겨울축제로 성장시켜 나갈 예정으로, 특히 올해는 축제의 일회성 낭비성 행사를 최대한 줄여 절감된 예산과 상인들의 십시일반 모금으로 원도심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중앙상가 실개천 상징조형물을 건립할 계획을 확정하고 한동대 산학협력단(책임교수 조원철)에서 디자인과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말까지 북포항우체국 사거리에 20m 높이로 완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앙상가 실개천의 명소화를 가속화하여 시민들의 상가 방문을 유도하고 대경권 및 외지 관광객의 유치를 통해 상가 활성화와 원도심 활성화를 함께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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