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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공무원 휴일도 반납하고 이웃사랑 봉사활동 실천

-2세경영인과 도 기업노사지원과 직원 30여명 함께 참여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4월 14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공무원과 지역기업인들이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해 화제다.

경상북도 기업노사지원과 직원들과 대구경북지역 주요 제조기업 경영2세로 구성된 ‘차세대 리더스 클럽’ 회원 등 30여명은 지난 12일, 휴일도 반납하고 복지시설을 찾아 소외된 이웃과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다.

이날 봉사활동을 펼친 팔공산 자락의‘신안사랑마을(대표 김은경)’은 노인전문 요양시설로 치매나 중풍 등의 각종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 50여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공무원과 기업인들은 뜻을 모아 마련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윷놀이와 산책을 함께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점심식사 준비를 돕고 음식 수발도 함께해 마음과 마음을 나눴다.

ⓒ CBN 뉴스
또한, 식사 후에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일일이 찾아가 말벗이 되어주고, 목욕도 함께 도와 외로움을 호소하던 노인들에게 작은 기쁨을 선물했다.

특히, 이번 봉사 활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Social Responsibility) 차원에서도 주목 받고 있다. 봉사활동을 함께 한 ‘차세대 리더스 클럽(회장 안용범)’은 지난 2008년 설립된 단체로 대구경북의 제조기업 경영2세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69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차세대 리더스 클럽’은 그간 여러 가지 봉사활동을 통해 기업에 대한 국민들의 부정적 인식을 바꾸고 지역으로부터 받은 이익의 사회환원에도 앞장서 왔다. 특히 이날은 회원들이 그간 적립한 성금 200만원을 복지기금으로 기탁했다.

김재광 도 기업노사지원과장은“앞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행정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 특히 기업인들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더 큰 관심을 기울여 지역과 기업인들 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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