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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녹색생활 실천으로 자연과 첨단산업이 조화되는 대표도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4월 08일
↑↑ 그린홈(태양광)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구미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직시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2010년 4월 20일 전국 최초로「탄소제 로도시」를 선언하고,「자연과 인간,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녹색미래 도시 건설」을 비전으로 2005년 기준 2020년 BAU 대비 35% 감축 목표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사업에 박차를 기해왔다.

2014년 6월 개관 예정인 탄소제로교육관은 대구․경북 지역을 대표하는 거점시설로 기후변화 적응 및 홍보를 위한 각종 체험교육을 위해 금오산 내에 막바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 탄소제로교육관
ⓒ CBN 뉴스
탄소제로교육관은 전국 최초로 녹색건축물 최우수등급 예비인증을 획득하는 등 녹색성장 선도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였으며, 부지 6,400㎡에 연면적 2,389.75㎡(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지하층에는 전시실, 기계실, 1층에는 전시실, 다목적홀, 정보자료실
2층에는 운영사무실, 세미나실, 옥상층에는 옥상정원, 태양광,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체험장이 들어선다.

전시실은 기후변화관, 탄소제로관, 제로실천관을 비롯한 다양한 기후변화 체험,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교육 프로그램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구미시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그린홈 100만호 보급 사업」을 추진하여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장려하여 왔다.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은 일반 및 공동주택에 태양광·태양열·지열 등을 설치할 경우 총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써 2008년부터 현 재 170여 가구를 지원해 왔으며, 올해에는 40여 가구를 지원할 계획으로, 가구당 지원기준은 태양광의 경우 3,820천원이다.

『공공부문의 온실가스 및 에너지 목표관리제』를 운영하여 2015년까지 기준배출량('07~'09년 온실가스배출량 평균) 대비 20% 감축목표를 설정, 2011년부터 단계적으로 감축하고 있는데, 2013년에는 온실가스 기준 배출량(13,261.99tCO2-eq) 대비 12% 감축목표인 11,670.52tCO2-eq 가 배출허용량이었으나 실제 배출량은 11,011.46tCO2-eq만 배출되어, 약 17%를 감축하였다.

금년에는 기준배출량(13,044.13톤CO2-eq) 대비 16% 감축계획으로 배출 허용량이 10,950.48톤CO2-eq로, 구미시청 내 51개 전 부서에서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에너지 절약에 총 매진하고 있다.

한편, 폐기물 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시행으로 관내 27개 폐기물 온실가스 발생 사업장 중 구미공공하수처리장, 구미환경자원화시설 등 5개소 대량 폐기물 발생시설을 중심으로 에너지 절감, 발생폐열 재활용 등을 통하여 환경부 고시 온실가스 예상 발생량 132,069톤CO2 의 약 9.1% 온실가스 감축목표 지정에 따라 11,768톤CO2 감축목표 설정,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발생억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저탄소 친환경생활 범시민 캠페인을 실시하여 녹색생활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설 명절에는 「저탄소 설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구미시와 그린스타트구미시네트워크 주관으로 구미역사 내 대합실에서 저탄소 명절 보내기 홍보전단 배부와 서명운동을 펼쳤으며,

매년 3월 마지막주 토요일,「Earth Hour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을 실시하는데, 금년에는 3월29일(토) 일반주택, 아파트, 공공기관, 경관조명 등을 일제히 소등하여 지구를 1시간 쉬게 하여, 에너지 절약과 탄소배출량 감축과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었다.

↑↑ 기후변화주간캠페인
ⓒ CBN 뉴스
또한, 기후변화 주간인 4. 17~ 23(1주일)에는「차 없는 날 녹색출근길 실천운동」,「그린직장 녹색생활 협약식」,「그린스타트 실천 홍보 캠페인」을 실시 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직장 내에서의 녹색생활실천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2009년부터 시 산하 기관에서 그린직장 녹색생활운동을 전개한 결과 21개 기업․기관과 「그린직장 녹색생활운동」추진협약을 맺었고, 올해에도 10개 기업․기관과의 협약을 추진 중으로 직장생활 속에서의 녹색생활문화를 확산시키는데 한 몫을 하고 있다.

특히 매년 「기후변화주간」 기간 중 그동안 각 직장별 추진해 온 실천사례들에 대한 발표회를 갖고 우수사례에 대해 서로 공유하는 자리를 가져 오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 활동과 기후변화적응 능력을 갖춘 친환경 그린아파트를 발굴하기 위해서 관내 200세대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율, 탄소포인트제 참여율, 기후변화테마사업 추진실적, 주민참여도 등 4개 부문을 평가하여 우수 아파트에 대해 그린아파트 인증 현판수여 와 에너지절감 사업비를 지원해오고 있으며,

2011년부터 작년까지 55개 아파트가 참여하여 12개 단지가 우수 아파트로 선정되어 83백만원의 에너지 절감 사업비를 지원 하였으며, 올해에도 25백만원 예산으로 5개 우수 아파트를 선정 지원 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생활 속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이에 대한 인센티브로 제공되는 「탄소포인트제」를 꾸준히 추진한 결과, 2013년 말 기준 일반가정 27,715세대(구미시 전체 세대의 17%)와 학교 13개의 초․중․고등학교가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고 있다.

탄소포인트제는 참여시점으로부터 2년 전 월별 전기, 수도의 평균 사용량 대비 6개월간 감축률이 5% 이상 절감하면 1가구당 최대 25,000원을 지급하는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제도로서, 작년에는 15,817세대에 132,750천원을 지급하였다. 이는 358,202그루의 소나무를 식재한 효과와 맞먹는다.

금년에는 구미시 전체 세대수의 17%인 28,000세대를 가입을 목표로하여 읍면동사무소 내 탄소포인트제 접수처 개설 및 운영과 더불어 그린아파트 찾기 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각종 홍보물 제작 배부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홍보를 강화하여 하고 있다. 올해 상․하반기 인센티브지급은 18,000세대, 156,000천원 지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녹색생활실천교육
ⓒ CBN 뉴스
찾아가는 녹색생활실천 교육의 일환으로 유용한 환경미생물 및 쌀뜨물 발효액 만들고 활용하는 방법 등,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녹색교육을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3,000명 교육을 하였고 금년에도 600명 정도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 그린리더교육
ⓒ CBN 뉴스
이러한 시민들의 녹색생활을 선도하고 온실가스 진단 및 컨설팅 역할을 담당할 그린리더 양성교육에 구미시와 경북환경연수원 공동주관으로 시행하여, 현재까지 초․중․고급 그린리더는 441명 배출하였으며 금년에도 초급과정 100명, 중급과정 5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그린리더 중급과정 수료자 중 온실가스 진단요원으로 선발하여 가구별, 아파트별 희망가구를 방문하여 낭비되는 전력은 없는지, 대기전력량 등 온실가스 저감 컨설팅 활동을 펼치는 개별진단과 아파트 관리소 회의실 등에서 이루어지는 공동진단 으로 나누어 실시한다.

구미시는 금년에도 변함없이 청마의 기상으로 다양한 녹색생활을 실천하고 탄소제로 도시를 앞당기며, 명품구미, 희망의 새 시대를 맞아 구미 르네상스를 앞당기고, 43만 시민들에게 신뢰성 있는 선진행정을 구현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4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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