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기독교 방송 | | 빠른 경제성장으로 세계최대의 관광객 송출국가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경주시의 노력이 큰 결실을 맺어가고 있는 가운데 경주시는 서울과 제주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중국인관광객의 여행패턴을 경주로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한중수교 20주년을 맞이하여 대규모 한중 노년문화 교류행사를 경주에서 개최한다.
2012년 6월 28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경주예술의 전당에서 700여명이 참가하는 한ㆍ중 합동공연단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중국의 전통공연, 합창, 무용, 악기연주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공연단은 부산, 대구, 울산 등의 노인복지관에서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또한, 4층 전시실에서는 6. 29일부터 7. 2일까지 4일간 한중서화교류전시회도 개최되며 중국 공연단은 7월 2일까지 경주에 머물면서 김치시연회 개최, 경주의 주요 역사문화적지 탐방 등을 통하여, 한국의 역사,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최근 경주시는 문화예술교류를 통한 중국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특히, 금년 3월부터 매월 중국의 “금색연대” 노년문화교류단이 경주를 방문하여 경주의 문화예술단체와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다음달에도 180여명의 교류단이 경주를 방문할 계획이며, 올 한해 동안 2,000여명의 교류단이 경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이러한 한중 문화교류행사를 적극적으로 개최함으로 중국관광객들에게 매력 있는 관광지로서 경주를 널리 알리고, 스쳐지나가는 관광지가 아니라 직접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즐기고 머무는 관광지로 대변신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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