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15일 경일대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 ‘대구․경북을 사랑하는 전․현직 총학생회장단(의장 김태우) 독도사랑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석해 지역의 영리더들을 격려했다.
이 날 행사는 지역대학 학생회 회장단들이 우리 고유영토인 독도의 소중함을 공유함과 동시에 독도사랑을 행동으로 보여주고자 개최한 것으로,
지역대학 청년 리더 2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독도사랑 선언문 낭독과 플래시몹 등을 통해 독도수호 의지를 높이고 동도와 서도로 팀을 나누어 체육대회를 통한 단합된 힘으로 독도사랑 실천을 다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축사에서 “동북아의 평화공존을 위해 힘써야 할 일본이 과거 주변국과 인류사에 끼친 과오에 대한 반성은커녕 아직도 침략적 제국주의적 야욕을 버리지 않고 교과서 지침서에 독도를 일본의 고유영토라고 명기하는 등 자라나는 세대에까지 거짓역사를 가르치고 있다.
| | | ⓒ CBN 뉴스 | | 미래의 주역인 지역대학 리더들이 독도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있는 한, 독도는 영원히 한반도와 함께 할 것이며 지역의 영리더로서 자신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독도를 연구하고 세계인들에게 올바르게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상북도에서는 지난 해 5월, 독도에 대한 청년 리더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지역의 문제 해결에 앞장서자는 취지로 대구경북 지역 8개 대학의 전․현직 총학생회장 23명을 ‘영리더 독도서포터즈’로 위촉했다.
지난 해 발족한 “영리더서포터즈”는 정책 아이디어를 개발해 도정에 참여하고, 독도수호 페스티벌을 통해 마련한 독도수호 기금을 독도연구소에 기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독도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지역의 청년 리더들이 자발적으로 독도와 지역현안 등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은 도정과 지역사회 발전에 커다란 원동력이 되고 청년들의 사회 진출에도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 더 많은 청년들이 도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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