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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세계물포럼 당사자 준비총회 경주에서 개최

-정치적과정, 지역별과정, 시민포럼 등 경주에서 열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2월 28일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2015년 4월 12일부터 4월 17일까지 6일간 대구·경북(경주)에서 개최되는 제7차 세계물포럼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당사자 준비총회가 27일, 28일 양일간 경주 현대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준비총회에서는 제7차 세계물포럼을 1년여 앞두고 전 세계 물 관련 학계 및 협회 관계자, 전문가, 연구기관, 기업, NGO 등 외국인 281명을 포함하여 63개국 700명이 참가하였으며, 내년에 치러지게 될 본행사의 전체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세부 논의주제와 프로그램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

개막식에는 이정무 2015 세계물포럼 조직위원장을 비롯, 서승환 국토교통부장관, 최양식 경주시장, 최계운 K-Water 사장 등이 참석했고, 주요 외빈으로는 베네디토 브라가(Benedito Braga) 세계물위원회 회장을 포함해 샤라파 아파이랄(Charafat Afilal) 모로코 수자원 특임장관, 갸보르 바라냐이(Gabor Baranyai) 헝가리 외교부 차관보 등이 참석하였다.

주요 내용은 세계물포럼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정무)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태극’ 문양의 공식로고 런칭 퍼포먼스가 있었으며,「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을 다짐하는 행사배분 협약서(MOU)를 체결 하였다.

행사는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경주)로 분산하여 개최하고 대구에서는 개회식 및 폐회식, 주제별과정, 과학기술과정, Expo & Fair를 개최하고 경북 경주에서는 국가정상 ·국회의원 ·장관 · 지자체장 등이 모여 물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정치적 행동을 촉구하는 정치적과정(Political Process)을 비롯하여 지역별 과정(Regional Process), 고위급 패널(High-level Panel)이 열리게 된다.

특히 풀뿌리 논의의 장으로써 전세계 시민단체와 대학생 등이 모여 물의 중요성 및 이용, 분쟁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시민포럼(Citizen Forum) 이 경주에서 열리게 된다

이에 최양식 경주시장은 “정부 수반 및 각료등이 참석하는 정치적 과정과 시민포럼 등 굵직한 과정들이 경주에서 개최됨으로 세계의 이목이 경주로 몰리고 많은 사람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어 관광도시의 브랜드가 높이질 뿐만 아니라, 물산업의 성장과 물시장의 확대를 촉진시켜 현재 4천억 달러 규모의 물 시장에 지역 물기업의 진출 등 경주가 물로써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라고 밝혔다.

참고로 2015 세계 물포럼은 200여 개국의 35천명이 참여하는 지구 최대의 물관련 국제행사로 정부수반·각료회의 등 400여 개의 세션과 물엑스포·물산업전이 개최되는 등 2,00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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